2026. 8. 19.
살인을 돈 받고 한다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암묵적으로 인지하고 있지만 그 시장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이해가 없다. 누가 수요를 만들며 누가 공급을 하고 누가 이것으로 돈을 버는가. 그렇게 벌린 돈은 어디로 향하는가. 한국을 비롯해 각 국가에는 살인 서비스가 존재하고 어두운 경로를 통해서 거래가 이뤄진다. 한국의 경우 저렴한 경우 수백만 원부터 크게는 수 억 원을 호가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구매하는지, 누가 이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하는지에 대해서 사람들은 전혀 알지 못한다.
이는 꽤 흥미로운 부분인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범죄를 고작 영화나 드라마 수준으로 보면서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더 글로리'를 봐도 사채 대부 업체 큰 손이 왜 절에서 김장을 담그고 있는지 이유를 모르고, 왜 문동은은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절에 꾸준히 방문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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