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진주]정의롭고 보수적이며 단호한데다 타협하지 않은

파리대왕, 15소년 표류기, 피아제/콜버그, 누치/스메타나

by당신들의 학교


윌리엄 골딩의 소설 '파리대왕'을 읽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무인도에 아이들만 남겨졌을때 일어나는 일을 상상한 소설입니다.


몹시 어둡고, 기괴하며, 인간의 본성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소설이죠.


아마도 현실에서 '아이들에게만 완전히 맡겼을 때' 무언가 끔찍하고 부당한 일들이 발생할거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맞아' 하며 읽을 수 있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파리대왕의 반대편에는 '15소년 표류기'가 있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이들끼리 협동하고 규칙을 정하고 지키며 정의롭기까지 합니다.


그야말로 인간애가 넘치는 작품이지요.




두 작품 중 어느 것이
더 현실성이 있을까요?




바카라을 읽지 않으신 분들에게도 간단한 질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자치권을 주면
약육강식의 무법지대가 펼쳐질까요
아니면
정의롭고 상식적이며
합리적인 세상이 펼쳐질까요.





제목에서 눈치채셨겠지만, 아이들에게 완전한 자치권을 주었을때 일어나는 일은 '파리대왕'보다는 '15소년 표류기'에 훨씬 가깝습니다.


왜 그런지 알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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