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하고 퍼뜨리세요.
소통24의 교원 41조 연수규정을 개정하기 위한 혁신제안톡은 빠른 속도로 동의 수를 얻어서 이를 충족하였습니다.
3일 만에 동의 수를 충족한 것은, 혁신제안톡에서 예외적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혁신제안톡이 심사단계에 들어가게 되면, 심사의 주체가 교육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네, 41조 연수의 관리에 손을 놓고, 3년에 걸쳐 이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안했지만 모두 묵살한 그곳 말입니다.
혁신제안자문단이 심사에 참여한다 하지만, 이들은 옵저버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의서 4,50 정도라면요.
저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1. 역대 최대 동의수를 확보합니다.
혁신제안톡의 역대 가장 많은 동의수를 받은 제안은 2019년의 167개로 확인됩니다.
그리고 이 제안은 심사과정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는 동의 수가 제안의 반영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동의수를 늘리는 것' 밖에 없기도 합니다.
상징적인 의미로
제안심사 기준의 10배.
300명 이상의 동의수를 생각합니다.
역대 최대 동의수를 가볍게 넘는, 300이란 숫자는 교육부에게 있어서도 고민을 하게 만들겁니다.
뭐, 3000이면 더욱 좋겠지요
2. 칼자루는 교육부가 쥐었습니다. 우리는 옆에서 소리를 지를 뿐입니다.
몇 명이 동의하건, 칼자루는 교육부가 쥐고 있습니다.
자문단이 뭐라하건, 교육부는 이 제안을 손쉽게 뭉갤 수 있습니다. 몇몇 표현을 다듬고, 중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바카라을 슬쩍 흐리면서 이번 건을 넘기는 건 쉬운 일입니다.
국민들이 제안했고
관련부처가 답했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또 다른 세력이 필요합니다.
언론이죠.
요즘 언론은 조회수를 따라갑니다. 기자 개인과의 친분이나 로비를 제외하면 그렇습니다.
혁신제안톡의 이 제안이, 언론이 받아먹기 좋은 먹음직한 과실이어야 합니다.
저는 언론 제보용 보도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혁신제안톡의 동의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기사화'의 가능성은 커집니다.
3. 교사들의 반격은 아직 시작전입니다.
반대의견이 0일 정도로, 현재 혁신제안톡의 댓글 여론은 완전힌 승기를 잡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아직 발견을 하지 못했거나, 발견했지만 반박논리를 개발하는 중이겠지요.
이는 충분히 예견되었으며, 이 부분에 대한 대응을 해 나가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첨예한 대립'입니다.
그것이 '기사화'가능성을 높이니까요.
뭔가 아직 '공유'수가 부족합니다
300을 넘어 3000까지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오래된 부패가, 고작 수 십명이 바라본다고 부끄러워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전국민이 바라볼 때
슬며시 고치려고 몸을 움직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