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싶어요?

학생을 혐오하는 교사들이 내민 어이없는 청구서

by당신들의 학교


배재고 사태 이후 혐오표현 관련 기지회견을 했다는 전교조.


시기도 적절하고, 주제도 괜찮습니다.


모두들 겪어보았겠지만, 학교야말로 혐오표현, 욕설, 차별이 유행처럼 퍼져나가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는 '쪽팔린 짓'이나 '이제는 한물간 것'이라는 이유로 사그러들기도 하는 공간입니다.


학교에서 이를 컨트롤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을 수는 없겠지요. 완벽을 바랄 수는 없겠지만요.


기자회견 뒤의 플래카드 문구는 전교조의 회견 내용에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교실 깊숙이 들어온 혐오표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정말 오랜만에 학교가 제 역할을 할 것인가. 효과가 없더라도 그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지경입니다...만.


그랬는데요.



그냥 역겨운 쇼



였습니다.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1. '경험'이라는 모호한 데이터, 사태 부풀리기와 학생 악마화


​기사에 따르면 전교조는 교사의 89.3%가 교실에서 혐오·역사왜곡 표현을 접했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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