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을 위해 떠났던 여행.
그 여행이 더욱 기억에 남을 이유는 분명하다.
서로의 모습에서
섭섭하고, 서운하고, 속상했던 일을 마주하고
솔직하게 이야기 나눈 시간.
그 과정에서 각자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서로를 힘들게 한 점을 사과하고,
그렇게
더욱 깊이 서로를 이해하게 된 시간.
'지안아, 학교 공부만이 공부가 아니란다.
삶의 매 순간이 공부란다.'
서로에 대해, 관계에 대해
어른다움에 대해, 부모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 시간.
그렇게 쉼 안에서
아이도 우리 부부도 인생을 공부한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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