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만 보고 나온 찝짤함. <타짜:벨제붑의 노래>리뷰(*스포일러성 포함)
[Con사이트] ‘타짜’가 보고 싶어 갔는데 ‘포커’만 보고 나온 찝찝함…<타짜: 벨제붑의 노래> 리뷰 (*스포일러성 포함)
올림의 콘텐츠코치
올 추석 3부작. <가능한 사랑>, <암살자(들)> 그리고 <타짜: 벨제붑의 노래>
처남네가 놀러 와 어제 조카들 놀아주기 사역(?)을 무사히 마치고 <타짜>를 보러 극장을 찾았다.
종일 이래저래 집안일에 간만에 맛본 육아까지. 와이프도 그런 내가 기특했는지 흔쾌히 같이 가주었다. ㅎ
한 줄 평부터 하자면 이렇다.
“타짜가 그리워 보러 갔는데, 포커만 보고 나왔다.”
전작들에서 느꼈던 <타짜> 특유의 쪼임도, 박진감도, 액션도, 재미도 한참 못 미쳤다. 개연성도 약하다. 서울대 컴공도 쉽게(?) 들어가고, 극 중 사업은 불법성이 없는지 의심스럽고, 무엇보다 이야기와 이야기 사이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다.
변요한은 역시 변요한했고, 조연들이 그나마 웃겨줬다는 게 건진 거라면 건진 것. 이외에는 정말 실망스러웠다. (*피곤의 여파인지 중간에 잠시 코도 골 뻔…)
<타짜>는 그냥 <타짜>스러워야 한다.
우리가 보고 싶었던 건 ‘타짜’였지, 진중하게 포커 치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아니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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