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신작 (*스포일러성 포함)
[Con사이트] ‘세금 떼면 13억 수준’이 요즘 로또 1등이지만 그래도 당첨되고 싶네요…티빙 신작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1-2화 리뷰 (*스포일러성 포함)
올림의 콘텐츠코치
창피한 고백부터 해야겠습니다.
몇 회차는 물리적인 이유로 구매 자체를 못한 적도 있지만, 사실 로또 복권 출시 이후 지금까지 거의 매주 한 장씩 사서 지갑에 넣고 다니는 족속이 바로 접니다.
초창기만 해도 1등 당첨금이 수백억 원에 달하면서 ‘인.생.역.전’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왔는데 요즘은 세금을 떼고 나면 20억 원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서울의 웬만한 아파트 한 채도 못 산다는 자조 섞인 말까지 나옵니다. (그나저나 정말 음모론인 건지, 요즘은 왜 예전 같은 당첨금이 안 나오는 걸까요~)
10억대, 많으면 20억대 당첨금을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나눠 갖는 현실. 그래도 ‘그게 어디냐’ 싶어 매주 부러워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제목은 현실과 조금 동떨어져 보이면서도 역설적으로 우리의 현실을 꽤 잘 담아낸 오피스 드라마 한 편이 티빙에 등장했습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입니다.
첫 두 회를 본 소감은, 일단 재미있습니다.
나이 어린 팀장, 쉽지 않은 현실에서도 묵묵히 자기 몫을 해내며 집안까지 챙기는 아들, 전형적인 상명하복 조직에서 속내를 감춘 채 회사원으로 살아남는 미생.
그야말로 우리 온라인 게임인의 모습을 꽤 적나라하게 들춰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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