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성 포함 (3.8 / 5.0)
[Con사이트] 사랑이 집착이 되는 순간…골 때리는 B급 공포물 〈옵세션〉 리뷰
올림의 콘텐츠코치
유난히 길고 지리멸렬했던 무더위가 이제야 물러가는 듯하다. 잔인하리만큼 지독했던 올여름이었다.
평소에도 인류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가 ‘에어컨’이라고 생각했지만, 올여름만큼은 단언컨대 ‘최고’라 부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무더위 속 해외 블록버스터 두 편이 관객들을 시원한 극장으로 불러 모았고, 이제 가을과 함께 스릴러와 드라마, 로맨틱 무비 등이 하나둘 몰려올 기세다.
그 포문을 연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호러물이라는 장르적 사전 정보만 접한 채 〈옵세션〉을 만났다.
‘옵세션? 무슨 뜻이지. 집착이었나?’
순간 영단어 ‘obsession’의 의미가 헷갈려 챗GPT에 바로 물어봤다. 맞았다. 다행이다. 아직 머리가 완전히 녹슨 건 아닌가 보다.
사설이 길었는데, 이 영화 정말 골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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