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
산에 올랐다. 얼마전 비가 와서 냇물이 풍부했다. 발을 좀 담궜는데 10초를 못 버틸정도로 아렸다.
내려 오는 길에 누가 내 이름을 부르는데..
20년전 유럽 여행 같이 간 친구가 산을 오르다, 날 보고 인사를 ㅎㅎ 와!!!
20년 전에 만난 이를 산에서 다시 보다니.
산 밑 식당에서 콩국수 먹는데
맞은편 테이블에 익숙한 얼굴이..
13년전인가? 그 즈음에 뵌 광고회사 대표님이 역시나 등산 후 식사하러. 와.. 13년 전에 뵌 분을 또 이렇게 만나다니.
와이프와 둘째는 같이 다니기 부끄럽다며.
대충 왔는데 낯선 분들과 인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다보니.
(낸들 여기에서 그분들을 만날 줄이야. 산에서 우연히 만난다는 건, 다들 나이들었다는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