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이유가 독자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오늘 무엇을 했는지, 어떤 사람을 만나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어떤 음식으로 점심이나 저녁을 먹었는지 등을 모두 나열한다. 하고 싶은 말이 많다.
우선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에 무엇을 쓸지 부터 고민하면 자꾸 옆길로 샌다. 먼저 이 글에서 무엇을 말할지 정해야 한다. 메시지를 정해야 한다. 독자에게 딱 이 하나만 전달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한 개의 글에는 한 개의 메시지만 있어야 독자가 잘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의 뇌는 여러 일을 처리하는 게 어렵다. 어떻게 메시지를 정할 수 있을지 한번 알아보자.
첫째, 말하고 싶은 것을 하나 정한다. 여러 이야기를 담으려 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메시지 하나만 고른다. 그 주제에 관련한 에피소드 하나만 쓴다. 글의 내용도 단순해야 독자가 읽기 쉽고 이해가 빠르다. 예를 들어 “결혼” 관련 글을 쓴다고 가정하자. 그럼 에피소드도 기혼자라면 결혼 전후에 있었던 에피소드 한 개, 미혼자라면 결혼을 해야 하는 고민 하나 등을 고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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