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발인을 해드리고
집에 왔다.

2021.12.22

by다이아



어제 2021.12.21일

아빠의 발인을 해드리고 집에 왔다.

아빠와의 이별_01.png


응급실에서 처음 본 아빠의 모습은 돌아가고 난 뒤였다.

흰색 천이 덮여 있는 아빠의 얼굴을 만지고 또 만지며 속으로 계속 일어나라고 한 것 같다.

엄마와 언니 모두가 울면서 좋은 곳에 가라고 한마디를 해달라고 했을 때

난 아빠를 보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남편과 나랑 엄마랑 아빠랑 연안부두에서 회를 맛있게 먹고

소주와 회를 먹으면서 웃는 모습까지 내가 기억을 하는데

다음날 이렇게 말도 안 되게 가버린 것이 믿기지 않았다.

아빠에게 여기 왜 누워 있냐며 일어나라고 계속 말을 하면서 아빠 얼굴을 계속 어루만졌다.


그때 아빠의 모습이 잊히지 않는지 장례를 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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