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는 이유 오늘, 사는 이유 "보고 싶은데, 힘이 없다. 살아서 너를 볼 수는 없겠다. 백세 시대라는데 밥 차곡차곡 챙겨 먹고." 93세의 할머니에게 남아있던 서울네 언니의 말. 93세 할머니는 입맛을 잃었댔다. 통장과 물건도 정리했댔다.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절망으로 앉았던 노인의 얼굴에 생기가 돈다. 노인의 절망에 절망하던 엄마도 웃는다. 절망을 이기는 사랑. 그 사랑 때문에 우리는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