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히 미안한 존재가 있나요?

질문으로 나를 알아가다

by천둥벌거숭숭이

막연히 미안한 존재가 있나요?


살아가면서 반드시 해야 하는 말들이 있다.

반가운 인사말, 상대를 향한 칭찬과 사과, 놓쳐서는 안 될 말들이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낯선 사람들에게 건네는 말들을 가까운 사람들에게 쉽게 전하고 있을까.


고마움보다 미안함이 앞선 사람들이다.

내 생이 바쁘다고 자주 안부를 묻지 못한 미안함.


예기치 못한 낙상 사고로 다친 친구의 병문안을 자주 가지 못했다.

바쁘다는 것은 나의 변명. 시간은 어떻게든 만들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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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사소한 순간을 관찰하고 그 안에서 나를 들여다봅니다. 꾸준함으로 글을 쓰고 좋아함을 말합니다. 나를 싫어하지만 좋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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