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고서로 매번 깨진다면? 실무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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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세환 (경영컨설턴트, 피앤피에이전시 대표 / corea@uos.ac.kr)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만 분명히 짚고 넘어갑시다. "AI가 내 자리를 빼앗으면 어떡하지?" 같은 쓸데없는 걱정은 이제 접어두어도 됩니다. 요즘 주변을 보면 두 부류의 사람으로 나뉩니다. AI를 두고 '내 일자리를 훔쳐갈 도둑'이라며 불안해하는 사람, 그리고 AI를 붙잡고 '초안부터 완성까지 싹 다 써달라'며 과하게 의존하는 사람. 단언컨대 둘 다 틀렸습니다.


현장에서 굴러보며 깨달은 진짜 핵심은 따로 있습니다. AI는 내 일을 대신해 주는 '대리운전 기사'가 아니라, 내가 가진 생각의 크기를 키워주는 '1:1 전담 스파링 파트너'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당장 내 일의 판도를 바꾸고 생산성을 3배 이상 올리는 4가지 실전 리듬을 공유합니다. 어려운 이론은 다 뺐으니, 오늘 오후 업무부터 바로 적용해 보세요.


대리인으로 쓰지 말고, 전담 코치로 고쳐 써라

많은 사람이 AI한테 "이 보고서 대신 작성해 줘"라고 던져놓습니다. 그러고는 뻔하고 알맹이 없는 결과물이 나오면 "역시 AI는 아직 멀었어"라며 혀를 찰칵 차죠. 초반에 저도 똑같이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AI는 내 일을 뚝딱 대신해 주는 아르바이트생이 아닙니다. 내가 모르는 영역을 메워주는 개인 과외교사에 가깝습니다. 모르는 용어나 막히는 기획이 나올 때, 나중에 구글링하겠다고 미루지 마세요. 그 자리에서 즉시 AI를 켜고 이렇게 말을 건네야 합니다.


"너는 10년 차 기획 베테랑이야. 지금 내가 막힌 이 개념에 대해, 신입사원도 단번에 이해할 수 있게 가장 직관적인 비유와 실무 예시 3가지를 들어서 설명해 줘." 단순히 결과물을 만들어달라고 떼쓰는 대신, 내 머릿속을 정리해 주는 코치로 활용하는 것. 이것이 첫 번째 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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