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의료서류 스캔해서 보험사에 청구하는 일을 시작했다! 몇 년간 미루면서 마음이 얼마나 괴로웠는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 이 일이 그렇게 내게 힘든 일로 각인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우울증 때문일까, ADHD 때문일까 그것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어제는 알라딘에 팔 바카라을 추려서 택배상자에 포장도 했다. 너무 헐값에 팔려서 섭섭하긴 하지만 그만큼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하니 기뻤다. 비좁아서 그동안 못 꽂아두었던 바카라들을 꺼내서 꽂으니 또 바카라 선반은 꽉 차버렸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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