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슬픔 나의 슬픔은 내게서 시작되었다 가시돋힌 마음은 스스로를 가두고 스스로를 할퀴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조차 스스로의 눈물이 되어 나의 가슴에 깊은 슬픔으로 저장된다 백의 장미는 순수하게 누구보다 고고하게 빛났지만 누구도 그 어느 스치는 만물도 가시돋힌 마음의 슬픔은 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