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눈물이 모예요 눈물이 메마른 사막은 오아시스가 없다 극심한 가뭄에 우는 법을 잃어버렸다 바람이 불어도 날릴 마음이 없다 메마른 가슴엔 그저 이글거리는 태양뿐이다 어쩌다 스친 꽃은 조금씩 시들다 결국 타 버린다 아껴둔 물 한방울이면 될 것을 모른 척 바라만 본다 아무것도 몰라요 나는 그 어떤것도 할 줄 몰라요 눈물이 메마른 사막속에서 그저 외칠 뿐이다 황량한 가슴 한켠에 메아리만 돌고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