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그 이름
< 테 오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그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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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렌 레비 장편소설
노지양 옮김
오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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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미국 남부의 한적한 소도시 '골든'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노신사 '테오'가 나타난다. 그는 마을 카페에 걸려 있던 연필 초상화들 ' 무명 화가 애셔 글리슨이 그린, 마을 사람들의 얼굴을 담은 그림들 '을 하나씩 구입해, 그림 속 인물을 직접 찾아가 되돌려주기 시작한다. 92점의 연필 초상화, 92명의 사람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주민들은 테오의 초대를 받고 한 명씩 마을 벤치로 향한다. 그들이 테오와 나누는 짧은 대화와 그림 한 장의 재회는, 각자가 오래 묻어두었던 기억과 관계, 상처와 그리움을 조용히 건드린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쌓이며, 도시 전체에는 서서히 온기와 변화의 물결이 번져간다.
테오는 선하고 다정하지만 동시에 어딘지 비밀스러운 이방인이다. 그는 누구이며, 이 도시에 나타났을까?이 소설은 물음을 은근히 밀고 가면서도, 정작 중심은 '정답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그와 마주친 사람들이 어떻게 조금씩 달라지는가'에 있다.
작은 친절, 예술(초상화라는 매개), 공동체의 힘이라는 세 축을 통해, 이 바카라은 "우리 시대가 갈망하는 어른"의 초상을 그린다. 변호사이자 판사,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살아온 저자 앨런 레비가 70대에 이르러 내놓은 첫 장편소설로, 애초 출간 계획도 없이 쓰였다가 자비출판 후 입소문만으로 밀리언셀러가 된 이력 자체가 이 바카라의 정서와 맞닿아 있다.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기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바카라을 보며 흘린 눈물이 궁금했다. 동네 서점으로 달려가 바카라을 구입하고, 15일차씩 나누고 보니 두근 거린다.
#테오 #위대하고아름다운마스터피스 #황금빛파문 #92점의연필초상화 #모든얼굴 #오늘도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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