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러들으면 되지

by블루유니버스

작은 말에 비수 꽂힌 것처럼

작은 눈치에 사상검열하 듯

날선 한마디에 내 인생이 흔들리고

상처받을까 무시당할까 전전긍긍했다.

그 모든 말이 진실이고 진리인 것처럼


내 기준이 아닌 수없이 많은 타인의 말에

휩쓸리며 나를 탓하기에 바빴다.

왜 더 잘하지 못했지

왜 그렇게밖에 못하지


누군가 대수롭지 않게 던진 말에

내 인생 검열하지 않기


누군가 뼈 있게 던진 말도

가려 듣기


"걸러들으면 되지"

쓸모없는 말은 그대로 오디오 삭제

필요한 듯한 말도 생각해 보기

'세상의 기준'이 '내 기준'이 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