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발견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솟구쳐 오르는 감정을 눌러보려 해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인지?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을 때가 종종 있다.
내가 가진 기준과 상대가 가진 기준이 충돌할 때 억눌렀던 감정들이 나도 모르게 폭발하게 되고 상대 또한 그 감정을 억누르지 못할 때 언성이 높아지거나 싸움으로 이어지곤 한다.
내 기준이 맞다고도 할 수 없고, 상대방의 기준이 옳다고 말할 수도 없다. 사건의 발단은 나와 상대가 아닌 다른 매개로부터 시작이 되고, 의견 충돌이 일어나게 되면 양보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잊게 된다. 상대방의 말에 경청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한다, 순간 달아오른 감정이 모든 것을 삼켜버리며 다른 것들이 개입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
평범한 인간이 가지는 평범한 감정의 기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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