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글빵라디오 제7화. 보리아빠 작가님 편
타임라인
00:00 오프닝 & 여리여리한 감수성의 소유자 '보리아빠'
01:21 인물탐구 1- 20대 대학 시절 알바, 故 전유성 선생님과의 미담
02:37 인물탐구 2- 환승 이별, 그리고 소주 3병과 게임으로 지낸 1년 반의 '은둔형 외톨이' 시절
05:16 인물탐구 3- 30대 중반 늦깎이 공무원의 고충 (모니터 박살 낸 140원 진상 민원인 썰)
07:54 인물탐구 4- 난임의 아픔을 극복하고 108배 기도로 찾아온 기적, 딸 '보리'
14:03 태명 '보리'에 담긴 뜻과 가족의 유전자 이야기
17:10 <사진으로 시작하는 사유 한 조각> 온라인카지노북과 일상의 기록들
24:43 부모님(아버지)을 향한 애틋한 회상과 뭉클한 진심
31:06 낭독- 보리아빠 작가님의 에세이 <환생, 환승 그리고 그리움>
[Q&A 인터뷰 형식의 대본 미리보기]
게임과 소주로 지내던 은둔형 외톨이, 세상을 향해 글을 쓰는 아빠가 되다 (보리아빠 작가님 편)
미야: 미야의 글빵라디오 글빵초대석! 오늘의 초대 손님은 에세이와 시를 쓰며 세상과 소통하는 여리여리한 감수성의 소유자, 보리아빠 작가님입니다. 필명에 담긴 의미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보리아빠: 네, 보리는 정말 사랑하는 제 딸아이의 태명입니다. 아이가 저희 부부에게 찾아와 준 게 너무나 큰 축복이라 본인의 필명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미야: 20대 후반에는 큰 시련으로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보리아빠: 일찍 취업에 성공했지만 이른바 '슈퍼 을'인 회사에서 무시당하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마음이 지쳐있을 때 환승 이별까지 당하며 사람을 도통 믿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1년 반 정도를 방문 닫고 혼자 지냈습니다. 하루에 다섯 마디도 안 하고, 소주 두세 병을 마시며 게임만 했었죠. 그러다 어느 날 무심코 거울을 봤는데 사람 몰골이 아닌 거예요. 그때 '아, 밖으로 나가야겠다' 결심하고 세상 밖으로 다시 나오게 되었습니다.
(중략)
미야: 30대 중반, 늦은 나이에 공무원이 되셔서 겪은 민원인 에피소드도 엄청나다고요.
보리아빠: 상상을 초월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택시요금 140원이 더 나왔다고 시장실에 쳐들어간 사람, 불법주정차 단속에 화가 나서 사무실 모니터를 7~8대나 박살 낸 사람, 멱살 잡히는 건 그냥 일상이었죠. (웃음) 공무원들이 일선에서 이렇게 힘들게 일한다는 고충을 모아서 다음 온라인카지노북으로 기획해 보려고 합니다.
미야: 작가님의 글을 보면 아내분과 딸 '보리'에 대한 짙은 가족애가 묻어납니다.
(중략)
보리아빠: 스스로를 닫아뒀던 아픈 시절을 겪고 나서 만난 인연이라 더욱 소중합니다. 사실 저희 부부가 아이가 잘 생기지 않아서 아내가 1년 동안 108배를 하며 간절히 기도했어요. 그렇게 눈물 쏟으며 기적처럼 찾아와 준 아이가 바로 '보리'입니다. 아내와 저의 유전자를 닮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참 뭉클하고 신비롭습니다.
미야: 오늘 방송을 통해 독자분들이 작가님의 깊은 매력에 푹 빠지실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남겨주실 말씀이 있다면요?
(중략)
보리아빠: 제 부족한 글과 삶의 조각들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세상을 향해 다시 마음을 열고 쓴 제 글들이 더 많은 분과 따뜻하게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미야의 덧붙이는 말
차마 이 짧은 글에 다 담지 못한 보리아빠 작가님의 가슴 먹먹한 부모님 이야기와, 모두를 숨죽이게 만든 에세이 <환생, 환승 그리고 그리움> 낭독은 아래 유튜브 영상 본편에서 직접 귀로 확인해 주세요.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실 겁니다.
출연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라도 댓글이나 이메일로 미야에게 연락주세요. 어느분이나 환영합니다. 제가 캐스팅도 하러 작가님들의 글방에도 다니겠습니다. 직접 말씀하기 힘드신데 출연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계속 저한테 친한 척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알아서 눈치 채도록 하겠습니다 ^^
재밌게 촬영하고, 신나게 편집해 보겠습니다. 영세해서 멋진 영상효과는 아직이지만 어느 방송보다 진정을 담는 방송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