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사랑을 한다.
수많은 의무와 바카라임으로부터 자신을 위로하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도피처.
사랑은 많은 경험을 해야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그러러 너무 위험한 사랑은 자신을 파괴시키기도 한다.
이별하는 모든 사랑은 상처이다. 그러나 상처를 극복하는 사랑은 더 훌륭한 성숙한 인격으로 나아간다.
위험한 사랑은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랑이며,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사랑이다.
사랑의 상처는 평생을 가며, 지워지지 않는다. 다만 시간이 가면 상처가 아물러 흉터가 질 뿐이다.
사랑은 공부해야 하며, 훈련해야 하고 직접적인 경험으로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보다 간접적인 공부로 사랑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한다.
공부를 열심히 하여 훌륭한 대학에 가고 원하는 직업을 갖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제 사랑은 더이상 우연의 영역이 아니다.
소모적인 사랑을 하기에 세상은 너무나 바쁘고, 우리는 너무나 많은 일을 해야 하고,
평균수명은 너무나 길어졌으며 긴 인생의 노후도 준비해야한다.
단 한명을 만나기 위해 무수한 사람을 만났던 경험은 물론 유의미한 사랑이 있었지만
무의미한 만남도 너무 많았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무의미한 만남도 가져야
단 한명의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인생의 과정이라는 것이다.
재력이나 조건을 보고 이성적인 판단만 하면 사적인 관계도 슬롯생활하는 것과 똑같은 지루함에 빠져버린다.
오히려 사랑은 재력이나 조건이 채우지 못하는 정서적 교감의 차원이다.
슬롯생활속에서 우리 각자가 갖는 많은 감정은 가려져야만 한다.
알아서는 안되는 감정도 너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이다. 인간은 감정과 이성의 총체이다.
감정만으로도 살 수 없지만 이성만으로도 살 수 없다.
정서적 교감의 차원은 인문학의 차원으로 넘어간다.
나는 누구인가. 어떤 사람인가에서 부터 시작하며,
어떤 상황에서 행복을 느끼는 가를 기준으로 사람을 만날때 고려해야 한다.
인간은 각자의 고유하고 특별한 존재이며 그 존재성을 확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이란
오직 사랑뿐인 것이다.
나는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재미있다는 것은 대화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자기일을 하는 사람이나 상담자가 맞는 편이다.
또한 나역시 즐겁고 재미있게 대화하는 화술을 갖고자 노력한다.
그것은 관계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대화가 아니라 대화로 웃을 수 있는 내용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똑같은 주제로 어떤 사람은 형식적인 대화가 되고 어떤 사람은 너무나 즐거운 대화가 된다.
대화에 내용은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전제로 하며 애교와 츤데레가 융합된다.
주로 일반적인 대화 내용을 비트는 방식이다. 반대로 말하기이다.
밥먹었어?
아니?
왜 아직 안먹었어?
너 생각하다 깜박했어.
유치하고 재수없게 들린다면 당신은 연애세포가 딱딱하게 굳어있는 상태이고, 재미있게 들린다면 지금 연애중이거나 누구에게 호감이 있는 상태일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어떤 상태이냐에 따라 다르게 인식된다.
비언어적언어를 주로 쓰는 츤데레들은 말과 행동이 반대이다.
관심없는 투로 말하는 대화내용과 그렇지 않는 얼굴과 행동을 쓴다.
주로 일명 여우과 라고 하는 부류이다.
사랑을 하면 처음에는 설레임으로 마냥 좋지만 시간이 가면서 익숙해지면,
이런 재미적인 요소가 관계를 지속하게 한다.
흔히 말하는 권태기라는 것은 재미적인 요소가 없음으로 인한 무뎌짐이라고 생각한다.
개그맨 부부들이 거의 이혼을 안하는 경우는 재미가 있어서이다.
성형수술이나 피부과를 다니는 것 보다 대화의 기술을 익히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는 재정관리에 대한 노력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관계는 어떤 관계는 깊은 마음의 대화를 할 수도 있고,
어떤 관계는 일상적인 대화로 살아가는 관계도 있다. 일상적인 대화는 정서적 허기를 채우지 못한다.
자신이 어떤 관계를 지향하는 가.
어떤 관계성이 자신을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하는가를 보아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을 잘 알지 못하면 후회와 실패의 반복일 수가 아주 많다.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모든 관계에서 한발 떨어져서 보아야 한다.
자신을 객관화시키는 것과 타인에 대한 관계를 성찰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원하는 관계를 확인했다면 자신이 그런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서 개인사적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란 그런 것이다.
일상적인 것에 비일상을 융합하여 각자만의 언어를 창조하면서 살아가는 인간의 독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