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에 가장 좋은 회복의 방법은 미래에 대한 로맨스를 상상하는 것이다.
이별은 배우자가 사망한 급의 정서적 상실의 통증을 갖기 때문에 솔직히 무슨 짓을 해서라도 상처의 치유와 회복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상처가 화가 되어 일상에 번지며 온라인 게임과 관계의 다른 연쇄작용을 일으키는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되며, 자신안으로 상처를 파고드는 과정에서 몸은 만신창이가 되기도 하고, 암을 불러 일으키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어쩌면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삶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 삶이 무슨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다. 세상에는 여러가지 성향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도 무수히 많이 만나봤고 그들은 늘 화를 불러 일으키고는 했지만, 돌아보면 그것은 내 이해영역의 한계였던 것이다.
그냥 그렇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이 내뜻대로 흘러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되면 아무렇지도 않는 에피소드이다.
나는 연애에 비현실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이상주의자이다.
그렇다고 온라인 게임생활을 하지 않거나, 결혼으로 취업을 하고자 하는 성향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현실적인 조건을 갖추고 더이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는 상태에서 로맨스를 갖고 싶은 쪽이다.
그래서 대화의 내용은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나쁘지 않지만, 정서적 교감을 할 수있는 대화를 주로 하고 싶어한다. 나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 그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 상대에 대한 편이 되어주는 관계로, 서로에 관계에 대한 대화나 일에 대한 깊은 이야기도 하고, 애정표현을 장난으로 하는 심각하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고 즐거운 대화를 하는 관계를 원한다.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이다. 관계를 규정하는 것은 대화의 내용이다. 온라인 게임에서 상사와 동료와 관계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 대화하는 공적인 관계이다. 연인관계는 반대라고 할 수 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이다. 서로의 사적인 감정과 내밀한 감정까지 공유하면서 서로에 대하여 누구보다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관계이다.
대화에 대한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현실적인 것에 대한 조건은 거의 보지 않는 편이다. 온라인 게임생활을 하고 있고 성실한 사람정도 이면 되고 직업은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최근에는 외모에 대한 조건이 사라지면서 가장 많이 보는 것이 대화가 얼마나 잘 통하는 가가 중심이 되었다. 대화가 잘 통한다는 것은 서로이 가치관이나 이념이 맞는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 오히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의 다양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가 운동을 싫어하는 나같은 사람을 보면서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기의 관점으로 타인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른바 그런가보다의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나로서도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을 선호하지 않는다.
운동을 좋하는 사람은 정적인 나와 사고방식이 다른것이 일반적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타인은 단순하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많다.
나는 너무 생각이 많은 사람이고 생각이 너무 많아서 글을 쓰는 사람이니 거의 상극이지 않을까 싶다.
여성 누구나 그렇듯이 재미있지만 나는 좀 더 욕심을 내어 대화속에서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고 싶은 것이다.
나의 남동생들은 이른바 천생연분을 만났는데 어떠한 풍파가 와서 관계와 애정의 정도가 굳건하다는 특징이있다. 그들의 특징은 대화가 끝없이 히히히히 낄낄낄낄 거린다는 것과 대화내용이 아무것도 아닌데도 너무 재미있어 하고 10년이 넘어도 그들의 대화의 시간은 여전이 길다는 것이다.
결혼한지 10년이 넘은 그들이 4시간동안 쉴새없이 대화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나는 아 트윈플레임이란 것은 저런 거구나라고 깨달았었다. 연애는 재미있어야 한다. 우리의 슬롯는 얼마나 심각하고 진지하며 우리는 재산은 얼마나 지루하게 찔끔찔끔 모아지는가. 또한 주변은 늘 경쟁자와 자신의 이익을 위한 존재들만 모여있는 슬롯라는 속에서 힘들었던 오늘의 스트레스를 모두다 날려버리는 연애란 얼마나 생산적인 관계인가.
쓰고 보니 전에 만난 사람과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적인 문제로 헤어졌지만 다시 연애하게 되면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대신 현실적인 문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현실적인 문제라고 하면 재정적인 문제였다.
재정적인 문제는 간단하다. 상대가 원하는 만큼 내가 있으면 되고 내가 원하는 만큼 상대가 있으면 된다. 내가 준비가 부족했던 문제였기 때문에 나의 문제이기도 했고, 또한 그것을 감안하지 못하는 상대의 현실적인 성향도 문제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만나기 전에 무조건 현실적인 부분을 오픈하고 만나는 것을 추천하게 된다.
우리 모두 즐겁고 재미난 연애를 하고 그런 결혼을 했으면 한다. 이혼이라는 혹은 이별이라는 운명의 비틀어진 고통을 겪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