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학
자본주의에서 사랑은 어떤 의미인가
자본을 축척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고 인생 전체의 시간을 소모시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재력이 있는 배우자를 원하는 게 인지상정이다. 또 생활력과 투자력도 중요한 배우자의 조건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 맞다.
형식적인 관계, 쇼윈도의 적 삶은 정신의 피폐와 공허감을 갖게 할 뿐더러 인생은 어느 누구에게나 생로병사가 주어지므로 어려움은 만나게 마련인데 둘에게 고통이 동시에 올때 관계를 지킬 수 있는 힘은 사랑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랑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아서 조건이 맞고, 타이밍이 맞고, 매너가 있으면 결혼을 한다는 것에 대하여 우리는 심사숙고 해봐야 한다. 이혼이 4인중에 한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흔해지는 이유는 바로 관계의 결속력이 약하면 쉽게 관계가 어긋난다.
내 편을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보면서 느낀 것은 조건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조건을 중요하게 보는 것은 삶이라는 현실이 바뀌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요한 고려대상이다. 그러나 조건이 우선이 아니라 사랑이 우선이 되지 않으면 그 관계의 미래는 불투명해진다.
관계란 얼마나 많은 문제를 만나게 하고 얼마나 쉽게 부서질 수 있는가. 단 한마디 말로도 깨어질 수 있는 아주 얇은 유리컵 같은 것이다. 또한 내면과 삶 모든 것을 공유하는 관계가 조건을 위주로 형성되었다고 했을때 얼마나 나약한 관계인가.
아주 오랫동안 혼자 지내면서 동반자를 쉽게 선택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특성도 있지만, 조건만 맞추었다면 너무 쉬웠을 거라 생각한다. 관계는 절대 쉽게 생각하고 결정해서도 안된다. 그냥 한 번 만나보자라는 것이 일으킬 파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게 일어난다.
언제나 상처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서 받는다. 배신은 가장 가까운 사람이 주는 것이다.
나에게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먼저 나라는 기본값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MBTI 유형이 주는 효과도 주요한 부분이다.
자신이 유형을 공부하고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나면 내가 어떤 사람과 잘 맞는지가 확인된다.
성향에 따라 반대적 성향에 끌리고 매력을 느끼는 게 일반적이지만 반대적 성향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낳는다. 외향적인 삶은 활동적인 것에 집중할 것이고, 내향적인 사람은 정적일 것이므로 벌써 다르다.
나와 똑같은 사람을 만나야 된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다른 성향을 만났을 경우 서로가 서로의 뜻을 따르는 것에 늘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많은 어긋나는 것들을 존중할 수 있는 성숙한 인격이 형성되어야 한다.
취미가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게 좋다는 말도 이런 의미이다.
비슷한 사람이 만나도 다른 생각을 가진 존재가 인간이다.
인간은 두개의 얼굴이 있다. 선과 악이 존재한다.
이성간의 만남에서는 주로 매너와 예의, 서로에게 호감을 얻기 위하여 자신의 본질을 숨기게 된다.
관계가 깊어지면서 혹은 법적 관계가 형성되면 편안해지면 본모습이 나오게 된다. 상대의 악한 본성을 만나게 된다. 계산적이고 이기적이고 혹은 악의적일 수 까지 있는 모습을 보고 그런 면을 어떻게 절제하고 조심하는 지까지 지켜보아야 한다.
대부분 이때가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깊은 감정에 다다른 상태가 된다. 돌이키기에 많은 상처가 따른다. 그러기에 아무리 깊은 마음에 빠지더라도 절제해야 하며, 상대의 모든 면을 겪지 않고 어떠한 결정을 내리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복잡하며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