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보다 무서운 것은 잘못된 사람을 옆에 두는 것이다.>
<운보다 무서운 것은 잘못된 사람을 옆에 두는 것이다.>
(본 이야기는 고희를 넘긴 나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필요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특히 농담이나 유머라도 언어가 과한 친구는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평소엔 친절해도 결정적인 순간엔 매우 위험합니다. 또한 웃음이 과한 친구도 피해야 합니다. 이건 정말 알기 어렵지만 웃음의 본질은 악입니다. 이 글의 대상은 동료나 친구는 당연하고 친지나 형제, 연인과 등등으로 주변의 모두가 해당이 됩니다.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멀리 해야 합니다. 자유열람으로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조를 요망합니다.)
이 말은 인간 삶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 성공과 실패를 운의 문제로 생각한다. 좋은 운을 만나면 흥하고, 나쁜 운을 만나면 기울어진다고 여긴다. 그러나 긴 인생을 돌아보면, 운보다 더 결정적인 것은 곁에 어떤 사람이 있었는가 하는 문제인 경우가 많다.
좋은 운은 때로 한순간의 기회를 가져다준다. 그러나 잘못된 사람은 오랜 세월에 걸쳐 삶의 방향 자체를 비틀어 놓는다. 거짓된 친구는 신뢰를 무너뜨리고, 탐욕스러운 동업자는 재산을 잃게 하며, 왜곡된 가치관을 가진 스승은 영혼을 길 잃게 만든다. 운이 나빠서 손해를 보는 것은 외부의 사건이지만, 잘못된 사람으로 인해 입는 상처는 내면 깊숙이 스며들어 판단과 성격, 심지어 인생관까지 변화시킨다.
더욱 두려운 점은 잘못된 사람이 처음부터 악한 얼굴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종종 친절과 호의, 우정과 사랑의 가면을 쓰고 다가온다. 그래서 사람은 불운은 경계하면서도 사람은 경계하지 못한다. 태풍이 오는 것은 준비하지만, 곁에 있는 사람의 왜곡된 마음은 쉽게 보지 못한다.
반대로 좋은 사람은 운이 부족한 시절에도 삶을 지탱해 준다. 현명한 친구는 실패 속에서도 길을 찾게 하고, 올바른 배우자는 고난을 견디게 하며, 진실한 스승은 방황하는 영혼을 바로 세운다. 그래서 인생의 성패는 운의 크기보다도 함께 걷는 사람의 품격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재능보다 인품을, 능력보다 성품을 중요하게 여기게 된다. 재능 있는 악인은 성공을 도울 수 있지만 평화를 빼앗고, 성품 좋은 사람은 때로 큰 이익을 가져다주지 못해도 삶의 균형과 존엄을 지켜준다. 결국 인생의 후반부에 남는 것은 얼마나 많은 기회를 잡았는가 보다 누구와 함께 걸어왔는가에 대한 기억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는 직업도, 재산도, 명예도 아니라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다. 불운은 시간이 지나면 지나가지만, 잘못된 사람은 지나간 뒤에도 상처를 남긴다. 반대로 좋은 사람은 운이 사라진 자리에서도 희망을 남긴다.
어쩌면 인간의 지혜란 좋은 운을 찾는 능력이 아니라, 곁에 둘 사람과 멀리할 사람을 분별하는 능력인지도 모른다. 인생은 결국 운명과의 싸움이기 전에 사람과의 동행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