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향한 헤지펀더의 야망과 극한의 심리>
<돈을 향한 헤지펀더의 야망과 극한의 심리>
렌이 소속한 패밀리오피스는 멀티형이다.
주 담당은 오너의 가족을 위한 오피스이지만 확충하여 타인들의 돈도 받고 있다.
돈관리에 능력이 있고 전문 금융인인 고명한 딸을 위하여 중견재벌가의 가족이 갹출(醵出)한 회사이다.
주라인이 100억 이상의 자산을 맡긴 자산가 가족들의 자금과 안녕 등을 관리하지만,
어느 한 특출한 예를 가지고 있다.
부유층의 재벌급 자제인 20대 후반의 자산가이다.
떠나면 그만인 하릅살이 노조와 싸우면서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노가다형의 재벌들과는 류가 다른 계열이다.
물건을 만들어서 상품으로 포장하여 팔아야만 연명하는 재벌들도 이들에 비하면 아주 매우 정직하다.
이세계(異世界)의 멤버로 돈이 돈을 버는 그룹이다.
임계점을 넘어 금융의 세계를 위성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자들이다.
숨쉬기도 바쁜 일반 시민들의 시야엔 결코 보이지 않는 자본주의의 극초단 계층이다.
대대로 내려갈 수 있는 페이퍼컴퍼니의 달인가(達人家) 부류이다.
그래서 이들에겐 본능적으로 렌 같은 돈에 대한 실력이 비상한 자격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그런 집의 자제가 오너에게 친분으로 간청하여 렌이 소속한 오피스의 회원으로 오래전부터 있었다.
들고 온 수탁금이 겨우 30억에 불과했지만 오피스 덕분에 무손실로 이젠 조금 늘었다.
운영과 성과수수료를 떼이고도 부침 속에 핀 작은 만족이었다.
다른 곳으로 영전한 전직 CIO가 오너의 말씀으로 전적으로 관리하다가 렌에게 넘어온 것이다.
일명 금융의 중견재벌 3세로 아직은 젊은이다.
그가 렌에게 말했다.
"관리사님은 최고 자격증이 세 개나 되는데 왜 이리 작은 회사에 와 있나요?"
"~~~"
"제가 알기론 연봉도 다른 곳에 비하면 짜다고 들었는데, 굳이~~."
"그냥 왔습니다."
"회장님의 말씀에 의하면 군에 계실 적에 국방부의 예산을 담당하는 장교였다라면서요?"
"예, 배치할 때 마침 자리가 비어 운 좋게 갔습니다."
"그럼 최소한 수백조 돈줄의 큰 그림을 알 텐데 실력이 아깝습니다."
"저는 이곳이 더 좋습니다. 연봉? 그런데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렌은 이곳의 CIO의 공채로 왔다. 지원조건의 자격이 까다로워 지원자가 렌 단독이었다.
오너는 렌을 보자마자 채용한 셈이다.
여성미가 극하게 풍기는 렌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고 필요한 자원으로 채용을 한 것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