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에는 은근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이 늦은 나이에 여러 번 시험관시술을 통하여 가까스로 임신에 성공했던 지인으로, 자신은 코로나 백신의 안전성을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더군요. 너무나 상식적이고 당연한 판단이었지만, 세상이 미쳐 돌아갔던 그 시절에는 극히 소수들만 누릴 수 있었던 천부인권이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임산부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둘러싸고 큰 논란이 벌어졌군요. 최근 파우치박사에 대한 의회청문회부터 시작하여 그의 일기와 휴대폰 문자메시지까지 공개되면서 그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데, 일단 임산부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장 먼저 이슈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양이 워낙 방대하여 향후에도 놀라운 일들이 계속 벌어질 듯하고요.
코로나 백신 접종이 막 시작되었던 2021년 1월, 그가 미국 질병청장 및 몇몇 전문가들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에 의하면 코로나 백신이 유산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을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임산부에게도 안전하다>는 입장을 표명하죠. 그 후 미국 질병청을 비롯하여 다른 전문가들도 모두 코로나 백신이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위험을 초래하지 않으며 코로나 감염이 더 위험하다고 강조했었습니다.
이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이런저런 논문들을 인용하면서 <실제로 임산부에게 안전했냐? 안전하지 않았냐?>를 두고 다시 논란이 벌어졌더군요. 하지만 이는 부차적인 이슈입니다. 돌이켜보니 임산부에서 특별히 위험하지 않았다면 면죄부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핵심은 그들이 커튼 뒤에서는 위험의 가능성을 논의하고 커튼 앞에서는 안전하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현재 공개된 일기와 문자메시지 분석이 진행될수록, 그들이 했던 거짓말의 목록은 점점 더 길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미국의 방역과 백신정바카라을 앵무새처럼 따라 했던 한국의 방역당국도 당연히 임산부 백신접종을 밀어붙였습니다. 관련 기사를 검색해 보니 그 시점이 2021년 10월이군요. 2021년 10월이면 이미 코로나 백신이 감염과 전파를 막을 수 없으며, 바이러스 변이로 인하여 초기 우한 바이러스로 만든 백신 접종의 의미가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각종 백신 부작용을 호소하는 글들이 청와대 게시판에 줄지어 올라오고 있었고요. 그런데 어떻게 감히 그들은 임산부와 태아에게도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주장을 국민들 앞에서 할 수 있었을까요?
당시 전문가들은 그즈음 발표된 NEJM 논문 등을 인용하면서 임산부들이 코로나 백신을 맞아도 조산, 유산, 기형아 출산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강조했었죠. <탄광의 카나리아>는 임산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조산, 유산, 기형아 출산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현시대 전문가들을 보고 혀를 차면서 올렸던 글이었습니다. 그런 논문들이 가진 방법론적 한계는 차치하고, 설사 그들이 인용한 논문들이 100% 진실이라 하더라도 장기 부작용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는 코로나 백신을 임산부에게 접종하는 것은 한마디로 미친 짓이었습니다.
사실 파우치 박사에 대한 청문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파우치 박사의 자백? 아직 멀었다>에서 적었듯, 2024년도에도 파우치 박사에 대한 청문회가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일부는 인정하고 대부분은 "기억나지 않는다"로 답변했었는데, 이번에는 “변호인의 조언에 따라 답변을 거부한다”는 말만 반복했더군요. 그런데 이번 청문회에 대한 미국 슬롯의 반응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아래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청문회가 끝난 후 집 근처에서 찍힌 사진이라는데 파우치 박사 부인이 중간 손가락을 이용해서 욕설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처음에는 AI합성인 줄 알았습니다. 파우치 박사 부인인 크리스틴 그래디는 생명윤리 전문가로 오랫동안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센터 생명윤리부서를 바카라임지고 있었던 인물이거든요. 그러니까 파우치 박사의 온라인 게임동료라고 볼 수 있죠. 미국 최고의 생명윤리 전문가가 세상을 향해 공개적으로 날리는 욕설이라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검색을 해보니 실제 사진이 존재했고, 누군가가 더 선명하게 AI로 보정한 것이더군요. 어쨌거나, 그들이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잘 드러내는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른 국가에서는 이렇게 코로나 사태 복기를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반복해서 하고 있는데 한국은 왜 이토록 조용할까요? 파우치 박사의 거짓말이 봇물처럼 드러나고 있는 지금, 한국의 질병청과 그 전문가들은 과연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굳이 그들의 일기장, 문자메시지와 같은 개인 정보가 없다 하더라도 한국의 방역과 백신 정바카라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지는 이미 공개된 자료에 기반해서도 충분히 판단 가능합니다. 아직도 <코로나는 잘 대응했다> <백신접종률이 높아서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수 있었다 >와 같은 기만적인 주장에 세뇌되어 있는 이 나라 국민들도 언젠가는 불편한 진실을 대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