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길었는데, 도움은 남지 않았다

나를 돋보이게 하는 말이 대화의 목적을 가릴 때

by리더십마스터 조은지멘토

예전에 한대협 세미나에 취업 컨설턴트를 초대한 적이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전략을 알려주기 위한 자리였다. 학생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지금의 준비 방식에서 어떤 점을 바꾸면 좋을지 배울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런데 강의가 시작되자 컨설턴트는 자신의 이력과 경험을 봇물 터지듯 풀어놓았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취업 전략을 배우러 온 자리에서 어느 위인의 일대기를 듣고 있는 것 같았다. 강의가 끝난 뒤 내 머릿속에 남은 것은 한 가지였다.


"참 대단한 사람이네."


정작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는 선명하게 남지 않았다.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중에서 학생들이 무엇을 가져가면 좋을지 짚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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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간 한국대학생인재협회를 운영하며 만 명이 넘는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마케팅, 영업, MD 등 수백 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습니다. 13년째 마케팅 대행사를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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