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없는 길 위에 선 시간 3부. 흔적 없는 길 낯선 길에 있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숨소리, 심장의 고동도 낯선 길이 익숙해질 때까지 그전에 머물던 길은 어디에도 없었다. 가슴에도 머릿속에도 돌아가려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