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없는 길 위에 선 시간

가려진 시간

by고영준SimonJ

조용한 내가 싫었다.

어머니가 울던 작은 부엌이 싫었다.

아픈 엄마의 걸음걸이가 보기 힘들었다.

작은 가시 하나도 아파서

지우려 애썼지만

시간은 더디기만 했다.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몰랐다.

하는 것마다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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