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문화산업의 동향
강남역 ‘생활맥주’에서 저자 분과 모든 맥주를 거의 다 시켜먹은 듯. 이건 비이커라고 해야 돼? 바가지라고 해야 돼? 나중엔 뭘 시켰는지도 모르고 마셨다.
외출 전 다른 저자 분과 카톡으로 나눈 이야기가
술자리에서까지 이어졌다.
지금의 독자들은 서사의 갈증을 느낀단다.
내년엔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지킬 수 있는 크리에이터에게 유리한 해가 될 게다.
슬롯학적 시선이 담긴,
그렇다고 무거운 분위기는 아닌,
반전이 있는 소설을 준비 중에 있다.
저자나 출판사나
출간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뭘 출간해서 어떤 반향을 얻을 것인가가 중요한 거니까.
저자 분과의 대화 중
영화, 드라마, 소설의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나왔다.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의 문제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건 저자 분의 역량을 믿어야 할 문제이기도...
오죽하면 편집자가 저자 분 사주 봐드리면서, 출간 시기를 조율할까. 이 분이 내년에 개인적으로는 답답할 텐데, 슬롯적으로는 뭔가 있어. 그게 출판사와의 일이어야 할 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