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375일 차

2026. 8. 26.(수)

by다시 시작하는 마음

8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기온이 올라 낮에는 덥다. 추운 날씨보다 더운 날씨가 더 좋다. 몸을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집에서 점심을 먹을 남편을 위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남편이 좋아하는 깻잎 김치를 담그고 계란장을 만들었다. 점심에 남편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저녁은 식당에서 먹었다. 저녁 식사 준비를 하지 않는 날은 하루가 가볍다.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좋다. 점심을 먹고 또 잠을 잤다. 낮잠이 습관이 된 것 같아 걱정스럽지만 체력을 충전하기 위해서 일부러 잘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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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았고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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