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19.(일)
몸무게가 줄었다. 배부르게 먹지 않고 운동을 했다. 유산소 운동 30분, 근력 운동 20분 정도 한다. 운동을 할 때는 지겨운데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도파민이 폭발한다.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날이 더워져서 운동하러 갈 맛이 난다. 추울 때는 몸도 마음도 가라앉는다.
어제 시아버지와 통화를 했다. 통화를 하고 나자 남편의 기분이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았다. 그는 시아버지가 조금씩 쇠약해지는 것을 지켜보며 속상해하고 안타까워한다. 그 마음에 공감하지만 나까지 동참하지 않으려고 한다. 어려서부터 나의 부모를 그런 눈으로 바라보며 지쳐버렸다. 누군가를 안타까워할 힘이 나에게 남아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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