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333일 차(Punta Cana 여행 끝)

2026. 7. 15.(수)

by다시 시작하는 마음

여행이 끝났다. 후련하다. 두 번째 리조트가 기대 이하여서 실망이 컸다. 방에 있으려고만 하는 아이들을 내버려 두었다. 사전에 미리 조사한 것들은 사실과 달랐다. 생성형 AI를 너무 믿었다. 저렴한 리조트 비용에는 불친절한 서비스와 추가로 돈을 내고 구입해야 할 서비스가 포함된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했다. 싼 데는 이유가 있었다.


뷔페식당에서 채소는 쳐다보지도 않던 내가 이 리조트에서는 샐러드만 먹었다. 샐러드가 제일 맛있었다. 이전 리조트에서 맛있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가 되지 않아 조심했다. 리조트 여행을 해보니 앞으로 리조트 여행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잡혔다. 경험해 봐야 안다. 나중에 한국에 가면 동남아에 있는 리조트에 가보고 싶다.


리조트에서 오전을 보내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한 사람 당 30달러를 내면 패스트 트랙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었다. 공항에서는 자본주의의 향기를 자주 맡는다. 돈을 내면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항에 갈 때마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돈이 많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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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았고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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