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의 짧은 멘트하나

(나의 터닝 포인트)

by주아

​어느 날 아침 출근길,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오프닝 멘트 하나가

나의 귀에 상쾌함을 전달했다.


약 7년 전쯤의 일이다.

출근 시간대 도로 위는 수많은 차량으로 가득 차

마치 거대한 주차장을 떠올리게 했다.

답답함이 밀려오던 그때,

스피커를 통해 따뜻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늘은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주말 동안 편히 쉬지 못하고

출근길에 오르신 청취자 여러분께

작게나마 힘을 전달드립니다.


우리, 주변이나 환경을 탓하기보다

오늘은 활짝 웃으며

기분 좋게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짧은 멘트였지만 청취자를 진심으로 아끼는

작가님의 마음이 나에게 전해졌다.


그날 이후,

나는 '글'이라는 것에 마음이 끌리기 시작했다.

​평소 바카라과는 거리가 멀었던 내가,

독서는 어느새 좋아하는 취미가 되었다.


특히 30대, 40대, 50대의 마음을 다룬

연령별 심리학 바카라들에 깊이 빠져들었다.

타인의 마음을 읽고

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글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라디오에서 스쳐 지나갈 뻔했던

짧은 멘트 하나가 내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

지금 이렇게 내 손으로

직접 글을 쓰는 삶으로 이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의 터닝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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