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 카톡 새 소식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출근하는 버스 안에서
퇴근하는 버스 안에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상황이나
일들을 글로 남기곤 했다.
그러던 중 알람이 울렸다.
새 소식에 하트가 눌려졌다.
누군가 보니 나의 엄마였다.
또 다음날 글을 카톡 새 소식에 올렸다.
몇 십분 뒤 또 알람이 울렸다.
이번에도 엄마였다.
엄마의 하트가 나를 변화시켰다.
카톡 새 소식에 사진 또는 좋은 글 중
공유하고 싶은 것만 올렸는데
엄마가 눌러주는 하트를 보고
나는 매일마다 글을 쓰고
새 소식에 글을 올린다.
엄마와 통화하면서 듣게 된 말
"엄마는 요즘 네가 쓴 글을 보며
하루의 재미를 느껴."
나는 이제 카톡의 새 소식이
나의 일기장이요. 메모장이요.
엄마와 공감하는 공간이 되었다.
엄마를 위해,
나를 위해...
오늘도 내일도
시간이 생길 때마다
엄마의 행복을 생각하며
나의 손은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