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더울 때 시원하게 잘 다녀왔네."
몽골에서 돌아온 내게 건넨 첫마디. 엄마의 사간을 존중해 주는 네 말이 고마웠어.
고3 엄마가 어떻게 여행 왔냐며 묻는 사람들이 여러 명 있었어. 정원이는 엄마와 같이 있지 않더라도 잘 지내고 있다고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이야기했어. 그러면서도 엄마만의 생각이 아닐까 해서 네게 물어보려고 했어. 그런데, 엄마를 생각해 주는 너의 그 한마디에 안심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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