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양을 먹이라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니까

byJEMMA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요한복음 21:17)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은둔자에게 당신은 끊임없이 질문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 질문을 싫어했습니다.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라는 물음에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셨던 당신의 대답을 싫어했습니다. 당신의 대답은 언제나 같아서 넌더리가 났습니다. 당신의 질문은 돌아서는 나를 집요하게 추격했는데, 그런 당신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물고기 잡히지 않는 긴긴밤은 결국에는 지나가며 새벽 어스름은 반드시 찾아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질문은 당신의 기다림이었으며 대답이었습니다. 날이 샐 때에 나는 이해하였습니다. 당신은 내게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네 기도를 기억하느냐? 아침에 사랑한 것처럼 밤에도 사랑하겠느냐? 돌아간 곳에서 그물을 던지겠느냐? 물고기를 끌어올리겠느냐? 나를 향해 배에서 뛰어내리겠느냐? 내가 차리는 조반을 먹겠느냐? 너의 밤에, 너의 새벽에 너는 내 양을 먹이라. 나를 따르라.



오늘의 기도

1. 매일의 고뇌와 걱정을 당신께서 매일 차려주시는 조반으로 털어버리고 당신이 가리키는 곳으로 그물을 던지겠습니다.

2. 다른 이의 삶은 다른 이의 삶으로, 나의 삶은 나의 삶으로 여기며 각기 다른 인생마다 동일하게 내려주시는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3. 한 주간 매일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확보하여 영혼을 일으키고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 구체적 목표: 일주일 동안 매일 8시 30분에 일어나기, 퇴근하자마자 씻고 짐 정리하기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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