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아이들 (2)

소년병 아이들

bySue M K Jeong

사춘기의 다양한 경험은 한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 잊지 못할 일이 되고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아마 정상적인 어른들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사춘기에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받는가에 따라 삶의 목표와 방향이 결정되고 삶의 모양새도 달라진다.


내가 만난 아이들 중에는 전쟁터에 끌려다니는 소년병들이 있었다. 나쁜 어른들이 자신의 정치적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소년병들을 앞세운다. 소년들은 전쟁터에 낼 몰려 영문도 모르고 죽고 다친다. 또 때로는 아이들을 방패로 삼아 이익을 추구하는 어른도 있고.., 왜 아이들을 이용하는 것일까? 정상적인 어른이라면 아이들을 이용하려고 하지 않고 보호한다.


12세에서 18세까지의 10대 청소년들은 신체적으로 활발하게 성장하는 대신 정서 및 정신적 발달은 아직 미약하여 타인의 영향을 쉽게 받는다. 특히 국가의 재난이나 체계가 붕괴되면, 가장 먼저 성장기 아이들이 치명적 영향을 받는데 그들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성장하는 신체를 감당하기 위해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쁜 어른들은 먹을 것으로 아이들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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