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은 왜 본인이 웃긴 줄 아실까?

무식하면 용감한 이유 더닝-크루거 효과

by김경훈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을 마주한다.

특히 명절이나 회식 자리에서 썰렁한 농담을 던지고 혼자 박장대소하는 사람을 볼 때면 의문이 생긴다.

저 사람은 정말 자기가 웃기다고 생각하는 걸까? 안타깝게도 심리학은 그렇다고 답한다.

오늘 지식은 살 안 쪄요 카지노 게임은 인지적 지옥의 문턱이라 불리는 더닝-크루거 효과를 통해 우리가 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지 파헤친다.



70퍼센트의 운전자가 평균 이상이라는 기적의 수학


먼저 흥미로운 통계 하나를 살펴보자.

운전자들에게 자신의 운전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물으면 놀랍게도 70퍼센트가 '나는 평균 이상이다'라고 답한다.

정규 분포상 50퍼센트 정도가 평균 이상이어야 맞지만 인간의 뇌는 통계학의 법칙 따위 가볍게 무시한다.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은 인간의 아주 보편적인 심리적 특징이다.

그렇다면 특히 어떤 사람들이 이런 착각에 더 깊이 빠지는 것일까.



농담을 모르는 사람이 농담을 잘한다고 믿는 역설


코넬대학교의 데이비드 더닝 교수와 저스틴 크루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머 이해력을 도구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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