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에서 나를 건져 올린 건, 이것이였어요.

by연남동 심리카페

최근 유튜브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게 느껴지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처음 채널을 시작할 때만 해도 재미와 의욕이 넘쳤었죠. 살아있음을, 젊음을, 즐거움을 안겨다주었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점점 슬럼프에 빠지기 시작했어요. 막막하고 답답해졌었어요. 뭔가 내 안의 에너지가 고갈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었어요.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곤 했었어요. 처음엔 너무 신기했던 것들이 더는 신기하지 않고 당연한 것으로 느껴지면서 부터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당연함이라는 함정에 빠진 우리의 일상


돌이켜보면 제가 빠져들고 있던 슬럼프는 제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였다는 것을 최근에 느끼게 되었어요.



여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느끼다'예요. '알다'가 아니고 '느끼다'요. 안다와 느끼다는 달라요. 아는 것만으로는 행동이 변하고 마음이 변하지 않거든요. 저에게는 그런 순간이 있었어요.



매일 아침 눈을 떠서 건강한 몸으로 바카라상에 앉아 무언가를 기획하고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잊고 있었던 것이죠. 숨 쉬듯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하루하루의 가치를 망각한 채, 더 높고 화려한 결과물만을 쫓고 있었던 거예요. 그러다 보니 스스로 파놓은 매너리즘의 함정에 깊숙이 빠져들고 있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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