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콘텐츠 제작 시간을 70% 줄였습니다

AI로 카드뉴스를 자동화하고 깨달은 것

byHanna

지금처럼 AI 툴이 많지 않았을 때는 정보 전달 포스트 하나를 만드는 데도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무슨 내용을 담을지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내용에 맞는 사진을 찾고, 텍스트를 배치하고, 허전한 공간을 채워줄 디자인 요소를 찾아야 했다. 디자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내용은 이미 준비되어 있는데도 카드뉴스 몇 장을 만드는 데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기도 했다.


그런데 1인 창업을 하면서 느낀 것은 카드뉴스가 단순히 인스타그램에 올릴 예쁜 콘텐츠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내가 어떤 분야의 사람인지 꾸준히 보여주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전문성을 쌓을 수 있고, 그렇게 콘텐츠를 통해 처음 나를 알게 된 사람이 웹사이트나 내가 만든 서비스까지 찾아오기도 한다.


광고비를 쓰지 않아도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으니, 혼자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 콘텐츠는 일종의 영업사원이 되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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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영업사원에게 매주 새로운 자료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사업을 하다 보면 콘텐츠만 만들고 있을 수는 없다. 서비스를 만들고, 고객을 응대하고, 웹사이트를 관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실행해야 한다. 특히 나처럼 육퇴 후 몇 시간 안에 이 모든 일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콘텐츠 하나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이는 것 자체가 꽤 중요한 사업의 자동화였다.


그런 점에서 여러 콘텐츠 중에서도 카드뉴스는 자동화했을 때 투입되는 시간 대비 효과가 특히 높았다.


릴스가 유행하고 AI 캐릭터가 유행해도, 정보를 여러 장에 나누어 차근차근 전달하는 인스타그램 카지노 게임이나 캐러셀 콘텐츠는 여전히 꾸준히 보인다. 영상처럼 촬영하거나 편집할 필요도 없고, 한 번 잘 만들어두면 인스타그램뿐 아니라 블로그, 뉴스레터 등 다른 채널의 콘텐츠로도 다시 활용하기 좋다.


무엇보다 지금은 카드뉴스만큼 제작 과정의 많은 부분을 AI에게 맡기기 쉬운 콘텐츠도 드물다.


주제와 내용을 정하고 나면 디자인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하고, 정해진 스타일에 맞춰 여러 장을 디자인하고, 텍스트를 배치하고, 파일로 출력하는 과정까지 상당 부분 자동화할 수 있다.


지금까지 육퇴 후 AI와 함께 앱도 만들고, 챗봇도 만들고, 인스타툰과 영상도 만들어봤지만 솔직히 말하면 모두 '딸깍'과는 거리가 멀었다. 처음 환경을 만드는 데 상당한 시간이 들었고,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느라 며칠씩 붙잡고 있던 적도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 소개할 카드뉴스 자동화는 달랐다.


셋업 자체가 비교적 간단했고, 한 번 내가 원하는 디자인 스타일과 제작 원칙을 잡아놓으니 그다음부터는 새로운 주제를 전달하는 것만으로 여러 장의 카드뉴스 초안을 한꺼번에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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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 번의 수고로 앞으로 반복해서 해야 할 일을 줄여주는 것. 이런 작업이야말로 AI 자동화가 가장 빛을 발하는 분야가 아닐까 싶었다.


특히 육퇴 후 시간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나 콘텐츠 제작 외에도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1인 창업가라면, 카드뉴스 자동화는 한 번쯤 셋업 해볼 만하다. 콘텐츠를 만드는 데 사용하던 시간을 줄여 그 시간을 실제 사업을 만드는 일에 다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선 AI 프로젝트들과 달리 카드뉴스는 정말 '딸깍'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의 부담은 줄이고, 내가 가진 지식은 꾸준히 세상에 내보낼 수 있게 해 준 카드뉴스 자동화 과정을 소개한다.


목차

1. 인스타그램에서 원하는 스타일의 카드뉴스를 캡처한다.

2. 코덱스 혹은 클로드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성한다.

3. 코덱스/클로드에 레퍼런스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원하는 카드 뉴스 스타일을 전달한다.

4. 다양한 주제로 카드 뉴스 생성을 테스트해 파인 튜닝 과정을 거친다.

5. 카드뉴스 생성 자동화를 통해 내가 얻은 것


1. 먼저 내가 계속 쓰고 싶은 디자인을 찾는다

카드뉴스 자동화를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AI에게 프롬프트를 쓰는 것이 아니었다.


앞으로 반복해서 사용할 '내 카드뉴스의 모습'을 정하는 일이었다.


인스타그램을 보다 보면 어두운 배경에 큰 글씨만 배치한 미니멀한 카드뉴스도 있고, 빈티지한 도형과 색을 활용한 레트로 스타일도 있다. 사진을 중심으로 잡지처럼 구성한 계정도 있다.


그중에서 내가 만들고 싶은 콘텐츠와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몇 개 골라 레퍼런스 이미지로 저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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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예쁜 디자인'을 찾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AI에게 카드뉴스를 만들 때마다 "배경은 이런 느낌으로, 제목은 여기에 넣고, 사진은 이런 식으로 배치해 줘"라고 처음부터 설명하고 싶지 않다면, 한 번 정한 스타일을 AI가 반복해서 재현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


나 역시 처음에는 카드뉴스를 만들 때마다 디자인을 새롭게 생각했다. 그런데 콘텐츠 하나를 만들 때마다 폰트와 색, 레이아웃을 다시 고민하다 보니 정작 가장 중요한 '무슨 내용을 전달할 것인가'보다 디자인을 결정하는 데 시간이 더 많이 들었다.


자동화를 시작하면서 이 순서를 뒤집었다.


디자인은 한 번 결정하고, 고민은 콘텐츠에만 쓰기로 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카드뉴스 몇 개를 캡처하고,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드는지도 함께 정리했다. 제목의 크기, 여백, 사진과 텍스트의 비율, 전체적인 분위기처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고 싶은 요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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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지금은 육퇴 후 GPT와 Codex로 GPT 챗봇을 만들고, 앱을 개발하고, 콘텐츠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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