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프의 악몽 아닌 악몽 같은 추억

해외 어학연수 중 땡땡이친 놈의 최후 1편

by김재일

검프의 악몽 아닌 악몽 같은 추억: 해외 어학연수 중 땡땡이친 놈의 최후 1편


#1 "난 정말 몰랐어요. ㅠㅠ 몰랐다고요..."

2001년 8월, 해외 어학연수 중 땡땡이치고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 록밴드 콘서트를 보러 간 적이 있다. 소형 녹음기로 공연장의 생생한 순간을 담고 싶었다. 그것이 불법인지 전혀 모른 채. 그러나! 그건 엄연히 불법이었다. 결국 현지 경찰에게 걸렸고 공연장 뒤편 으슥한 곳으로 끌려갔다. 지옥 문 앞까지 갔던 인생 최악의 날이 되고 말았다.


실탄이 장착된 권총까지 지닌 큰 체격의 경찰관이 소리만 질러도 겁이 났다. 남의 나라에서 혼자 구석으로 끌려나간다는 자체가 엄청난 공포였다. ㅠㅠ 무서워서 눈물부터 났다. 그리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큰 소리로 뭐라 하는데 공연장 소음과 뒤섞여 잘 들리지 않았다. 녹음 장치를 달라는 말 같았다. 그제야 녹음이 문제 될 수 있겠다 싶었다.


image_(17).jpg?type=w580AI 그록(Grok)이 만들어 준 이미지: 그날의 악몽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ㅠㅠ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김재일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조기 은퇴 후 여행을 하고 글을 쓰는 자아 실현을 꿈꾸고 있어요. 오늘도 멋진 인생을 꿈꾸며 열심히 사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Viva la vida!"

202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117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카지노 게임의 이전글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느낀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