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 모르겠다

홍진에 묻힌 분네 이내 생애 어떠한고

by임경주


마성의 LA양념갈비. 간장 3, 간마늘 1, 배즙 1봉지, 간생강 1, 맛술 5, 참기름 1, 통깨 1. 후추톡톡, 대파 적당히.


가출했다. 영인산 캠핑장이 자리가 있을까, 혹시나 해서 뒤져봤는데 딱 한자리가 있어서 잽싸게 예약하고 코스트코 들러 장을 보았다. LA갈비 좋았다. 지르자. 피 빼서 마성의 양념으로 재웠다. 꽃게 3킬로에 3만 3천 원이라 이것도 시원하게 질러버렸고, 광어회에 초밥까지 좋았다.

세상 부러운 거 없음
꽃게가 지금도 살아있네. 어쩌면 꽃게가 지구상 가장 맛있는 음식일수도
진지구축하고 시원하게 소맥 한잔 쓰까묵자. 에고 세차 좀 해라 인간아.
2시부터 텐트칠 수 있다고 해서 대기 중. 구라가 심하다. 실제로 보면 저렇게 안 생겼음 ㅋ

날이 너무 좋다. 산이라 그런지 공기부터가 다르다. 정말 힐링이다.

시간을 기다리며 마늘 좀 까고.

인생 뭐 있나. 에라, 모르겠다. 오늘은 글이 너무나도 쓰기 싫다. 한 번씩 내려놓는 시간도 필요한 법. 자, 시작하자. 음악은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자, 시작하자.에라, 모르겠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편하게 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