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제는 피터 틸의 <제로투원>입니다.
제로 투 원. 0에서 1.
0에서 1로 가는 방법에 대한 바카라입니다.
0에서 1은 독점이고, 1에서 n은 경쟁입니다.
피터 틸은 말합니다.
0에서 1로 가는 창조는 세상에 없던 가치와 시장을 만드는 것이라고요.
이미 존재하는 제품을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바꾸는 것은 1을 n으로 확장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0에서 1을 만듭니다.
그럼 너도나도 그 1을 복제하고 확장합니다.
예를 들어 카페에서 유행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두쫀쿠, 두바이 쫀득 쿠키입니다.
처음 메뉴가 나왔을 때 대중이 열광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새롭고, 취향에 따라 맛있으니까요.
0에서 1의 창조입니다.
그다음은 전국 모든 카페에서 복제합니다.
대기업에서도 관련 제품을 만듭니다.
1에서 n의 확장입니다.
저도 하도 난리여서 먹어봤습니다.
그런데 매장마다 맛이 정말 다르더군요.
어떤 곳은 괜찮은데, 어떤 곳은 무슨 맛인지 돈이 아까웠습니다.
이런 경험을 몇 번 하면 더 이상 카페에 가서도 두쫀쿠를 시키지 않습니다.
한번 먹어봤으니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카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찾는 손님이 있으니까요. 그러니 울며 겨자 먹기로 제품을 들여놓거나 급하게 레시피를 연구해서 만듭니다.
두쫀쿠가 유행할 때 피스타치오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수입하는 양은 정해져 있는데, 소비가 폭증하니까요.
코스트코에서 자주 사 먹던 피스타치오가 있는데 구할 수가 없더군요.
두쫀쿠 유행이 한풀 꺾인 지금은 정상화되었겠죠?
실패한 기업은 경쟁이라는 비슷한 이유로 무너지지만, 성공한 기업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독점합니다.
기업의 이야기지만 개인에게도 적응 가능합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공감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조회수가 잘 나올지 고민했습니다. 블로그에서 서로 이웃 추가도 많이 하고 소통에 집중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오로지 글쓰기에만 집중합니다. 본질로 돌아갔습니다. 덕분에 조회수, 댓글 상태는 좋진 않습니다.
그래도 제가 처음 글쓰기를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니 마음은 편합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한 편의 글에 바카라 한 권을 녹여내서 독자의 시간을 절약하고,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로 새롭게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바빠져서 게임을 못 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변화죠.
제가 글을 쓰면서 실제로 행동으로 옮깁니다. 다시 일찍 자기 시작했고, 어제는 바이브코딩으로 언제 자면 되는지 웹페이지도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저도 성장하고 있죠. 피터 틸이 말한 0에서 1의 창조로 가는데 토대가 된다고 믿습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0에서 1로 가는 길, 즉 지속 가능한 독점을 위한 4가지 방법입니다.
① 독자적인 기술력
② 네트워크 효과
③ 규모의 경제
④ 브랜드 파워
① 독자적인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피터 틸은 10배 뛰어나야 한다고 말하죠.
글쓰기로 따진다면 다른 글에 비해 10배 뛰어나야 하죠. 다른 글보다 10배 독자에게 도움이 되면 됩니다.
10배 더 감동을 주거나, 10배 더 독자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으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독자가 없는 시간을 쪼개서 제 글을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② 네트워크 효과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서비스의 가치도 커지는 구조입니다. 우리가 카지노톡을 쓰거나 인스타를 하는 이유죠. 혼자 다른 서비스로 옮기기 어렵습니다.
초반엔 좁고 높은 밀도의 집단에서 시작하길 추천합니다. 페이스북의 시작도 하버드 대학생으로 시작했죠.
제가 주목하는 앱은 setlog입니다. 아내가 친구들하고 하는 걸 보고 재밌어 보여서 저도 설치했습니다.
원래 아이폰 앱이었는데 안드로이드 버전도 나와서 좋네요.
친구들과 일상을 공유하는 앱인데, 저는 이게 아이디어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무료로 장기간 유지하면 인스타그램처럼 대단한 앱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③ 규모의 경제
사업이 성장할수록 비용이 낮아지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죠. 소프트웨어는 한 번 개발하면 팔 수록 이득입니다.
반면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는 사업은 규모가 커져도 비용이 늘어나서 추천하지 않죠.
글쓰기는 그래서 규모 부분에서 취약합니다. 사람이 써야 하니까요.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하니까요.
아직 AI가 쓴 글은 시기상조입니다. 티가 납니다.
④ 브랜드 파워
단순히 예쁜 로고나 광고를 잘해서는 브랜드가 완성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기술도 뛰어나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맛집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은 음식은 맛있어야 합니다.
음식 맛은 기본으로 하고 그다음 서비스나 홍보가 추가되어야 합니다.
유명해서 갔는데 맛이 없다면? 아무리 인스타에서 핫해도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글쓰기도 아무리 팔로워가 많아도 실제로 글 자체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퍼스널 브랜드가 완성되기 어렵습니다. 좋은 글은 기본입니다.
저도 그 기본을 잘 만드는 내공을 쌓기 위해 오늘도 읽고 쓰고 있습니다.
저 4가지를 다 만족해야만 0에서 1의 창조가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피터 틸의 생각이고, 어디까지나 이상론이죠.
제 생각에는 최소 한 가지에서 두 가지만 만족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압도적인 기술력, 네트워크 효과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일단 경쟁이 되지 않도록 경쟁 업체들을 압도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복제가 어려우면 더 좋겠죠.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네트워크 효과도 중요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느냐에 따라 벌 수 있는 돈도 비례해서 늘어납니다.
10명, 100명이 아니라 10만 명, 100만 명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면 싫어도 부자가 됩니다.
물론 본인이 부자가 되길 원한다면 말이죠.
오늘은 피터 틸의 <제로투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핵심은 독자적인 기술력입니다. 모방이나 경쟁이 아니라 “창조”를 해야 합니다.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할 때 0에서 1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이나 업체를 “혁신”이라고 부릅니다.
당신의 머릿속에 잠자고 있는 아이디어가 세상에 없던 “1”의 시작이 될지 모릅니다.
당신의 0에서 1로 가는 길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