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천천히 가도 돼

by은파랑

누군가는 저만치 앞서가고, 누군가는 능숙하게 방향을 바꿉니다. 나는 아직 길의 이름도 모르는데 세상은 “빨리, 더 빨리”라고 재촉합니다.


문득 구겨진 하루 끝에 핀 노을이 예뻐 보였습니다. 서두르지 않았기에 만날 수 있었던 풍경. 길은 도망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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