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서 웃는다.
그 웃음은 정말 자연스러워 보인다.
누구도 알아채지 못한다.
내 안에서 무너지고 있는 것들을
괜찮다는 말을 습관처럼 한다.
그 말 뒤에 숨겨둔 것들이 있다.
혼자가 되면 웃음은 사라진다.
그제야 진짜 얼굴이 드러난다.
나는 나를 지키려고 웃었다.
그러나 웃음이 나를 더 지치게 했다.
마음은 자꾸 뒤에서 울고 있었다.
아무도 모르게, 오랫동안
이제는 웃음 뒤에 숨기지 않기로 한다.
울고 싶을 때는 울어도 된다고
나에게 말해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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