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관계에
지친 우리가 있다.
주고도 부족한 것 같고
받아도 채워지지 않는
그런 날들이 쌓여왔다.
애썼는데 오해받고
참았는데 당연해지고
맞춰줬는데 나만 없어진
관계들이 있었다.
사랑이 힘든 이유는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법을
서로 다르게 배워왔기 때문이다.
지쳤다는 것은
포기했다는 뜻이 아니라
그만큼 진심이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잠시 멈춰도 괜찮다.
숨을 고르고
다시 사랑할 힘을
천천히 채워도 된다.
지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사랑이 아니라
나를 돌보는
작은 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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