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시선을
너무 오래 신경 쓴다.
한마디 말에 밤새 뒤척이고
스쳐 간 표정 하나를
며칠씩 곱씹는다.
하지만 남의 시선은
생각보다 오래 머물지 않는다.
그들도 곧
자신의 하루로 돌아가고
자기 걱정으로 돌아간다.
내가 붙잡고 있던 시선은
이미 그 사람 안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그러니 너무 오래
남의 눈치 속에 살지 말 것
정작 오래 머무는 것은
남의 시선이 아니라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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