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하룻길

기도

by솔방울

하늘에
먹구름이 날개를 폈네


파란 하늘 그리워라
비 좀 내려주지


어둑어둑
밤으로 가는데


내내 기다리던 아이는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며
돌아선다


내일은
함박웃음 한 아름
안겨주세요


아이의 웃음소리를
듣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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